Photoshop CS3에 새롭게 선보인 Vanishing Point 를 100% 활용하여 After effects CS3에서 간단하게 3D를 만들어 보는 것을 알아보자. 물론, 프로그램들이 업그레이드 될 때 반드시 그것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좋은 기능이 있다면 반드시 사용해 보길 권한다.
 
 After effects에서 레이어를 가지고 입체(박스형태)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3D공간에서 레이어의 외곽을 딱 맞추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가능하긴 하지만 귀찮은 작업 중 하나이다. Photoshop CS3에 있는 Vanishing Point기능을 사용하면 이제 간단한 몇 가지 작업으로 쉽게 공간을 만들 수 있다.
 
 
 1. Photoshop에서의 Vanishing Point
 
 001. 먼저 Vanishing Point 를 적용할 이미지를 준비해 보자. 박스나 DVD 케이스 등 주변에 있는 것을 사진으로 찍는다.

 002. 이제 찍은 사진의 외곽을 지워보자. 물론, 정확하고 깔끔하게 지울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시점에만 맞게 지운다.

 

 003. 그런 다음 Filter 부분에서 Vanishing Point 를 선택한다.

 004. 새로운 Vanishing Point 윈도우가 나타난다. 이제 여기에서 임의로 이미지에 맞춰서 그리드를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된다.

 005. 왼쪽 상단의 두 번째 툴인 Create Plane Tool 을 선택한다.

 

 006. 이 툴을 이용하여 먼저 맨 앞면에 그리드를 그려준다.

 007. 그런 다음, 다른 면에 그리드를 그려주기 위해서 Create Plane Tool 을 다시 선택한다.

 008. 케이스의 옆면을 그린다.

 009. 그런 다음 다른 면에 그리드를 그려주기 위해서 Create Plane Tool 을 다시 선택한다.

 010. 이제 윗면을 그려 주자. 자세히 보면 정확히 그려지지 않았다.

 2. After Effects CS3로 Export 하기
 

 001. 이제 만든 Vanishing Point 를 After Effects로 보내자. 상단의 화살표 버튼을 눌러 하단에 있는 Export for After Effects CS3를 선택한다.

 002. 아웃풋 시 확장명은 *.vpe라는 생소한 확장명으로 저장이 된다. Vanishing Point Effects 의 약자이다. Test.vpe 로 저장한다.

  

 003. 이제 After Effects CS3를 열어 Import 를 살펴보자. Import / Vanishing Point 를 선택한다. 기존 CS2에서는 없었던 기능이다.

 004. 이제 앞서 저장했던 Test.vpe 를 불러 들인다.

 005. 신기하게도 앞서 만들었던 Vanishing Point 작업이 마치 프로젝트를 불러들인 것처럼 불러들여 졌다. 3개의 그리드 면으로 만들었던 Vanishing Point 작업이 3장의 레이어로 자동 저장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006. 이제 프로젝트 창에서 Test.vpe 라는 컴포지션을 더블 클릭하여 확인한다.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자동으로 카메라도 생성이 되어져 있는 상태이고, Null 오브젝트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3장의 레이어는 모두 Null 오브젝트에 연결되어 있다.

 007. 일단 카메라 회전툴을 이용해서 카메라를 회전시켜 보자.

 008. 마치 레이어 3장을 불러들여 공간상에서 입체로 만든 것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게 회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09. 하지만 카메라를 회전시켜보면 느끼겠지만 중심축이 이상하게 잡혀 있어서 카메라의 회전에 따라 화면의 움직임이 어색하다. 이제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 새로운 컴포지션을 하나 만들어 준다. 

 010. 여기에 새로운 카메라도 추가해 보자.

 011. 이제 앞서 확인해 보았던 Test.vpe 컴포지션을 불러들인다.

 012. 그런 다음 카메라 툴을 이용하여 줌 아웃하여 컴포지션 사이즈와 맞게 오브젝트를 배치해 보자.

 013. 이제 컴포지션 윈도우 뷰를 Top으로 설정한다. 그런 다음 Top 뷰에 맞게 오브제를 재배치 한다.

 014. 불러들인 Test.vpe 레이어의 회전값의 조절을 통해 Top에서 본 것처럼 만들어 준다.

 015. 이제 여기에 Null 오브젝트를 만들어 준다.

 016. 이제 Null 오브젝트의 3D 레이어를 켜준다.

 017. 이제 Null 오브젝트를 회전시켜서 그림처럼 오브젝트와 같은 사선으로 맞춰준다.

 018. 이제 Test.vpe 레이어를 Null 오브젝트에 Parent 시킨다.

 019. 이제 Parent 시킨 다음에 Null 오브젝트의 Y축의 회전값을 0으로 만들어준다.

 020. 0으로 만들어 주는 순간 이제 제대로 Top 뷰에서 보는 것처럼 만들어 졌다.

 021. Active Camera 로 뷰를 바꿔보자. 그림처럼 디폴트 값이 만들어 졌다. Null 오브젝트를 확인해 보자. 그림처럼 박스의 앞면에 붙어 있는 Null 오브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022. 이제 2 Views 로 만들어 주고 카메라를 조절해 보자. 아마도 카메라를 회전시켰을 때 원하는 대로 움직여 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현재 Test.vpe 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카메라가 너무 떨어져 있어서 그렇다. (앞서 Zoom out을 했기 때문이다.)

  

 023. 카메라의 Point of Interest의 Z값을 조절하여 오브젝트와 같게 만들어 준다.

 024. 이제 카메라가 움직이는 대로 자연스럽게 오브젝트가 보여질 것이다. 이제 이리저리 카메라를 회전시켜 보자. 물론, 현재 3개의 면밖에 없기 때문에 일정 각도를 벗어나면 안된다. 이렇게 Photoshop CS3의 Vanishing Point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After effects CS3로 불러들여 입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